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휴일인 15일에도 국정 현안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등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후보자가) 주말 내내 서울 시내 조용한 곳에 머물며 국정 전반에 관한 여러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오는 16∼18일 분야별 검토 회의를 갖고 경제와 외교 안보 등 분야별로 국정 현안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먼저 16일 오후에는 고용.노사 문제, 부동산 등의 현안에 대해 관련 부처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과 현안을 검토하며, 17일에는 내년도 세제 개편안을 포함한 경제 관련 현안, 18일에는 외교 안보 문제 등에 대해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외부 전문가 등에게 전반적으로 얘기를 들을 예정"이라며 "경제나 외교 안보, 남북 문제 등은 현안이 많아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사청문회 준비단도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안상근 단장 주재로 실무회의를 갖는 등 24∼25일 열리는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준비단은 야당이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의 자질이나 역량 등을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또 김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을 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한 만큼 '박연차 게이트' 연루설 등 야당의 공세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자는 16일 오전에는 을지연습을 감안, 광화문 개인 사무실에서 관련 현안을 챙긴 뒤 오후에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태호 총리 후보자, 청문회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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