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육군 최정예 부대인 특전사 장병들이 해상 침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형 수송헬기가 바다 위에서 하얀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특전사 부대원들이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이번엔 300m 상공, 낙하산이 하늘을 수놓는가 싶더니, 입수와 동시에 낙하산을 떼어내고 고무 보트에 올라탑니다.
적진에 은밀히 침투해 시설물을 폭파하는 게 이들의 임무, 오리발같은 간단한 장비만을 갖고 헤엄쳐 가상 적진에 상륙하기도 합니다.
특전사는 북한의 특수부대 등 이른바 비대칭 전력에 대응하는 핵심 전력으로, 천안함 사태후 고강도 훈련을 거듭해 왔습니다.
[박경태 대위/특전사 귀성부대 중대장 : 적진에 최초로 침투하는 부대로서, 생존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적의 열명, 스무명, 백명까지도 다 제압할 수 있는 죽기살기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특전사들의 이번 훈련에는 주한 미군 특수부대도 함께 참가했습니다.
고강도 체력 훈련에서부터 하늘과 바다, 육지를 오가는 해상 침투 훈련까지, 실전 같은 훈련으로 거듭 태어나는 특전 요원들의 힘찬 소리는 기습 폭우와 폭염, 거센 파도를 압도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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