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쌍용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인도의 자동차 제조업체, 마힌드라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쌍용차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쌍용차와 매각주관사는 지난 10일 최종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3개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인도의 마힌드라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한 예비협상 대상자로는 인도의 루이아 그룹이 선정됐습니다.
쌍용차는 입찰제안서를 바탕으로 입찰금액 규모, 유상증자 금액, 자금조달증빙의 확실성, 경영 능력, 종업원 고용보장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힌드라는 인수전 초기부터 삼성증권과 유럽계 로스차일드를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는 등 쌍용차 인수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제안서에 4억 8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5천 6백억 원을 인수가로 써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용차는 이에 따라 마힌드라로부터 입찰대금의 5퍼센트 수준인 입찰이행 보증금을 받은 뒤 이번달 말까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음달 확인 실사, 10월 인수대금 확정 과정을 거쳐 올 11월쯤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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