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이슈분석-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스트래티지스트
증시가 잘나가나 싶더니 분위기가 침울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이 그동안 지지선으로 1750선 이야기했는데 오늘 동시호가를 보면 1726선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1800선을 넘어서는 것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동안 시장의 큰 기대는 'FOMC에서 좋은 이야기 나올 것이다'였다. 양적완화정책을 통해 하반기 경기부양 가속화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FOMC멘트는 딱 시장에서 기대하는 정도였다. FOMC 멘트이후에는 이미 재료는 나왔고 초점은 하반기 경기둔화로 순식간에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
FOMC 선물에 실망, 외국인도 한발짝 물러나
이에 미국시장도 2% 이상 빠졌고 그동안 수급의 주체였던 외국인이 한발짝 물러나면서 분위기가 냉랭해 졌다. 또 엘로칩군의 IT군 조정폭이 커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나빠졌다. 결론적으로 악재와 맞물려 기술적 조정 타이밍과 맞아 더더욱 낙폭이 커졌다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일시적인 이벤트성 악재가 아니라 하반기 경제를 논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1700 초반까지 조정이라면 전체적으로 충분한 조정이 나타났다라고 볼 수 있겠다.
○호재 VS 악재
하반기 경기에 대한 부분들은 이미 이야기가 나왔었다. 시장에 본격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데 기존에는 조금 영향을 덜 미치다가 다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주까지 호재로 분류되었던 것은 다소 아이러니한 면이 있었다. 미국 중국 경제지표가 나빠지는 만큼 상응하는 정책을 내놓을 것이고 하반기 경기둔화도 정책의 힘으로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호재였는데 어제 재료가 정확히 나왔고 시장은 그보다 더 기대감이 컸다고 본다.
재정정책 코멘트 나오기 전까지는 불안정한 움직임 지속될 것
시장에서는 재정정책을 원하는데 통화정책은 원하는 만큼 나왔지만 재정정책에 대한 코멘트는 없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실망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에 정부가 재정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언급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에 대해 시비를 걸면서 미국시장이 불안정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악재라고 할 수 있겠다.
반면 호재라면 통화정책을 쓰겠다고 하니 미국의 금리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단기자금금리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글로벌하게 유동성이 개선될 수 있다라는 것을 표현해주는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경기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유동성 측면에서는 유도성은 조그마한 희망만 있으면 상품이나 주식을 사겠다는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속되는 저금리 정책에 개선되는 글로벌 유동성은 시장의 호재
외국인들의 매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 국내 기관은 투신권만 돈이 없지 기관들은 주식을 살만한 자금을 가지고 있다. 1700 초반까지 밀리면 사겠다는 기관들이 많은데 아직 유동성 측면에서 버틸만한 여력은 있다. 단기적으로 유동성은 호재쪽으로 볼 수 있다.
○1700선 초반이 최적의 매수타이밍?
한달전만해도 2000포인트 전망하는 증권사들 많았다. 1700선에서 주식을 산다고 해도 하반기 2000포인트 갈 수 있는가 부분이 있고 기술적 반등 수준에서 그치고 경기문제기 때문에 기업실적과 연관되어 버리면 장기간 횡보에대한 가능성도 많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기본적으로 증권사들도 하반기 미국 경기 모멘텀이라고 하는데 성장세가 위축될 것이라는 점은 다 인정했었다. 다만 기대는 중국과 우리나라가 10월 11월에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국면에 들어간다면 2000포인트를 바라볼 수 있다고 예상을 한 것이었다.
2000선을 논하기는 버거운 시점…수익률에 대한 눈높이 낮춰야
중요한 것은 유럽과 미국도 그만큼 양호하냐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 상태가 양호하지 않으면 이 상승 모멘텀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라고 판단한다. 미국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그 성적표를 받아보는 것은 빠르면 연말이나 내년초이다. 그 전까지 우리 경기가 회복되고 적정수준까지 위축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사기가 조금 힘들다. 지금부터 10%라고 하면 절대 나쁜 수익률이 아니다.
집행될 자금은 충분하고 유동성 제공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하지만 2000포인트를 가겠느냐에 대해서는 지금 성적표로는 2000포인트 논하기에는 버겁다고 본다. 따라서 1700선에 초반에 매수에 가담했다 기술적 반등이 나오면 현금화하는 단기적인 접근이 바람직해보인다.
○유망 업종
기관이나 다른 투자주체들이 관심을 만히 갖지 않았고 포트폴리오에 담지 않았던 종목이 좋을 듯 하다. 유통업제 해외경기 모멘텀이 둔화 대비 상대적양호한 국내 내수가 있다. 조선업종의 경우 해외경기 불안하다 하더라도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는 점 다변화 이런 면에서는 호의적이다.
금통위가 이번에는 금리 올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금리를 두번 정도 더 올릴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예상이다. 금리 상승 과정이라면 보험 쪽도 관심을 가져볼 수 있다. 내수에 관련 있는 유통 보험 그리고 업황 최악에서 좋은 쪽으로 갈 수 있다는 조선업종을 선택하면 이런 변동성 장세에서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태풍의 눈' IT 전망은?
그동안 IT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이 높다 비싸다는 평가가 높다'라는 의견과 '장사를 잘하고 있지 않느냐'라는 의견이 상충했다. IT가 지금 많이 빠져서 기술적 반등으로 올라온다고 하는데 단기적인 수익은 가능하겠지만 모험이 필요하다. 현시점에서 모험을 할 타이밍은 아니라고 본다. 따라서 정석적으로 보면 지금 IT는 오히려 한템포 쉬었다가 바라보시는것이 안정성 제고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금통위와 옵션만기일 변동성
오늘같이 빠지는 장에 금리를 올리기는 쉬어보이지 않는다. 옵션만기는 2시 반 이후에 판단할 수 있다. 시장을 본다면 3000억에서 5000억 정도는 매도우위가 나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늘 그래왔듯이 옵션만기는 무난히 넘어갔다는 점에 초점 두시고 장중 대응에 초점두시고 대응하는게 유효하지 않겠는가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 [프리미엄 투자전략] 최고 애널리스트들이 주목하는 업종 · 종목 리포트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