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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암 환자를 위한 한 여름밤의 희망 콘서트

오랜 시간 암 투병을 하다보면 몸도 마음도 황폐해져 희망까지 잃기 쉽습니다.

지난 주말 밤,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서울의 한 공연장.

오랜 투병의 고통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 토크콘서트 현장입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젖어 환자와 가족 모두 가슴에 시름대신 희망을 품습니다.

[이창희/백혈병 환우 : 투병생활 하느라고 참 힘들고 아프고 외로운 날도 많은데 환우들 만나서 친구처럼 오랫동안 묵었던 얘기 나누고 소식 전하면 또다시 좋은 힘이 생기거든요.]

2년 전 건강하던 딸애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얘길 들었을 때 현실이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고통스러웠던 투병의 순간들을 나누며 병을 앓는 환자도, 함께 병을 이겨가는 가족도 자기 자신의 이야기인 듯 슬퍼하고 웃으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김동욱/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 환자들이 '나 혼자뿐이 아니다'라는 그런 생각을 갖게 돼서 결국은 앞으로 치료 할 때도 희망적인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매일 새로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와 싸워야 하는 암 환자와 그 가족들.

암 환자들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서 보다 많은 사회적 위로와 관심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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