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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폭염 '주춤'…내일부터 전국에 또 무더위

<앵커>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연일 계속된 폭염도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오늘(7일)도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고, 내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더위를 식혀주는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시간당 10에서 2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서울에는 73.5mm의 비가 내렸고, 동두천 47mm, 인천은 37mm의 강수량을 기록 중입니다.

서울의 호우주의보는 조금 전 해제됐지만 인천과 경기북부 등에는 아직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지방에는 가끔 소나기만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가 10에서 50mm,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30mm 가량 되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중부지방의 기온은 어제보다 3~4도 가량 떨어졌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서는 폭염특보가 20일째 발효 중인 가운데 30도 안팎의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대구 35도, 광주 33도 등 어제 못지 않게 덥겠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전국에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며 항해 중인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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