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투자전략
▷염동찬 동부증권 스트래티지스트
당일 시장 흐름과 관련된 이슈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여 7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센서스 조사인력 해고가 마무리되고 9월 노동지표는 증가추세로 복귀 할 것이지만 증가의 속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의 시각이 많다. 하지만 최근 제조업 가동률 상승을 살펴보면 재고확대 필요성으로 제조업 고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두번째 시장의 이슈는 계속해서 출회되는 펀드환매 물량이다. 지수가 1700포인트를 넘으면서 펀드환매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1800전후에도 펀드환매는 계속해서 나타날것으로 전망된다. 7월 한달동안 나온 펀드환매물량은 약 2조 6천억원이지만 1800포인트 이상에서 들어온 펀드자금은 6조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1800포인트를 안두고 펀드환매로 인한 공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인상 이후 기관들이 자금집행을 서두르고 있다는 점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최근 아시아 선호현상으로 외국인들의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매수세가 증가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즉, 펀드환매로 인한 물량은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수급측면의 악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는 유지될 것
10일 넘게 순매수를 하던 외국인이 이틀연속 주식을 팔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기조는 유지될 것이다. 외국인의 아시아 신흥시장에 대한 순매수기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한국은 아시아 신흥국들 중 EPS 성장률이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EPS가 높은 아시아국들 중에서도 PER 이 가장 낮은 상태이다. 즉 외국인이 볼 때 한국은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관심있게 보는 업종
기본적으로 실적시즌이 종료되고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가치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추천한다. 업종별 차별화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종선택도 중요하지만 종목별 대응이 더욱 중요할 전망이다.
• 소재 업종
환율하락으로 철강업종 수혜가 예상되지만 아직 철강가격 상승이 나타나지 않아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본다. 반면 화학업종의 호황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한다. 대만의 포모사 사태로 LG화학, 호남석유, 한화 케미칼의 주가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실적개선이 나타나며 밸류에이션이 낮은 호남석유를 추천한다.
• 산업재 업종
업황이 바닥이고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화력발전소 재입찰 소식이 악재로 나타난 두산중공업의 비중을 축소하고 대신 수주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우조선해양의 비중을 상향시킬 것을 권한다. 건설업종의 경우 해외수주 모멘텀이 하반기로 갈수록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중을 소폭 확대하여도 될것이다. 종목으로는 해외수주 모멘텀이 계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엔지니어링을 추천한다.
• IT 업종
반도체 가격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월전후에 수요증가로 인한 반등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므로현물가격의 흐름을 확인한 후 반도체 주식에 접근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본다. 현재는 하이닉스에 대한 비중은 축소할 것을 추천한다.
▷이동헌 SBS CNBC 애널리스트
"미국의 고용은 회복중"
새벽에 나온 주간 실업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증가한 것은 좋은 뉴스가 아니지만 주간단위이기에 이것의 등락폭을 보기보다 추세를 보기 권한다. 7월 ADP고용지표는 나쁘지 않았고 ISM비제조업고용지수도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 기저효과가 있긴 하지만 서비스업의 고용은 확장국면에 들어서고 있으며 이것이 민간부문이라는 측면에서 고용은 추세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본다.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할 요인은 계속 존재
현재 외국인이 한국이나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투자할 국가가 없다. 왜냐하면 한국의 수출모멘텀은 뛰어나며 미국과의 금리차도 있기 때문이다. 원화가 강세국면으로 들어서 환차익 매력은 떨어진감이 있다. 하지만 수출기업이 연초에 평균환율을 1100원을 기준으로 잡았었고, 지금은 이보다 높은 환율수준이므로 수출주에게는 근본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듯 하다.
○업종전망
중국의 철강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철강업종에서는 수입원가가 줄어들어 철강업종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조선주는 6월에 수주가 많았기에 긍정적으로 보인다. 반도체주도 긍정적으로 본다. 현재 가격 조정을 받고있는 것이 D램인데 DDR2가 큰 조정을 받고있는 것이지 DDR3가 조정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한국의 세트업체들이 DDR3를 채택하면 이 두 반도체의 가격 베이시스가 크게 벌어질 것이다. 따라서 DDR3 중심 업체인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식의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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