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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향후 시장을 좌우할 3가지 열쇠

펀드매니저에게 듣는다-정상진 동부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최근 시장은 IT와 자동차업종에 대해서는 계속 차익매물이 나오고있는 상황이고, 원자재주등의 원화강세수혜주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시장 주요이슈로는 원자재와 환율이 있다. 원자재의 경우 유가 같은 광물자원은 물론이고 곡물도 가격이 상승하고있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세계적으로 경기부양을 하고 있고 저금리 기조여서 언제든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이 원자재 가격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전에 미리 시장에 컨센서스형태로 반영되는고 있는것 같다. 환율은 한국의 펀더맨탈 강화와 외국인 매수세로 원화가 강세를 보여야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1100원 밑으로 하락한다면 수출업체들의 업황이 우려된다.

주요시장변수는 외국인 수급, 환율, 원자재가격

시장의 체적인 상승이나 하락 측면에서 국내 수급이 양호하지 않아 외국인 매수세가 시장의 등락에 가장 큰 영향을미칠 것으로 본다. 작년 이후, 한국에 외국인의 매수가 많은 이유는 한국의 펀더맨탈이 양호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당히 안정적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증시가 전반적으로 2008년 말을 저점으로 상승하면서 세계적인 수급 상황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현재 이런 여건이 크게 바뀌지 않아, 외국인이 해외시장 조정기에는 매도할 수도 있지만 매수 추세자체는 유효할 것으로 본다.

그외 원자재 가격과 환율동향이 주도주 향배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시장의 주요 이슈로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8월 중순을 넘어가면서 IT 제품들의 리스타킹 여부에 기관은 촉각을 세우고 있으며 유가 등의 변수도 8월 중 결정될 것으로 보여 이 세가지 요인이 합쳐져 향후 시장의 방향이 결정될 듯 하다.

○관심 가질만한 종목

IT와 자동차의 경우 기존 2분기에 이익이 많이 났던 이유는 원화가 약세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원화 강세가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본다면 3분기 이익 추정치는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IT와 자동차가 다시 주도주로 자리잡기 어려울 듯 하다. 따라서 원화강세 수혜주나 원자재가격상승 수혜주가 단기적으로 유망할 듯 하다. 또한 하반기 이후 경기가 턴어라운드할 수 있다면 소외주였던 해운업종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1800선 안착, 9월이나 10월 정도가 될 듯

한국의 펀더멘털이 강하기는 하지만 세계와 동떨어져 가기는 힘들다. 당분간 상승기조가 훼손된다고는 보지는 않지만 시장의 상승 탄력은 약해져 지지부진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현재의 박스권이 지속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우상향 기조는 유효할 것으로 본다.

작년 3분기말부터 박스권 장세를 겪었기 때문에 과거의 경험상으로는 길어야 3분기 내지 4분기에 박스권을 어느방향으로든 움직이는 액션이 나올 것으로 본다. 경기지표, 정책, 경기펀더맨탈에서 시장 기대보다 더 강한 모멘텀이 나와야 지지부진한 장기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늦어도 9~10월 전에 박스권 탈피 움직임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

○펀드환매전략

지수가 올라가는 상황은 편안한 상승이 아닌 불안요인을 계속 안고 있는 상승세이다. 세계적으로 유럽문제나 긴축정책등의 불안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시장 자체가 당장의 큰폭의 조정으로 갈 것 같지는 않아 서둘러 환매하기 보다 시장을 지켜보며 환매시기를 늦추는 것이 투자자 입장에서 유리하다고 본다.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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