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귀경에 나선 피서객이 늘어나면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강원도로 떠났던 피서객이 돌아오면서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정체구간이 38.45km까지 늘어났다.
횡계나들목→진부나들목 12.8km 구간과 문막나들목→여주나들목 19.95Km 구간에서는 차들이 시속 30km 내외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도 귀경하는 피서차량으로 크게 붐벼 14.3km 구간에 걸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회덕분기점→신탄진나들목 4.08km 구간에서는 차량이 시속 26km로 서행 중이며, 목천나들목→천안분기점 구간도 심하게 밀리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양주요금소→송추나들목 6.2km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시속 20km 안팎까지 떨어졌다.
제2중부고속도로에서는 마장분기점에서 산곡분기점에 이르는 31.1km 구간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반면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피서행렬은 오후 들어 크게 줄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 13만5천여대가 서울로 돌아왔고, 오후에 추가로 18만여대가 귀경길에 나서면서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 11시께 시작된 정체는 오후 6~8시께 최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귀경길 정체는 이후 서서히 감소해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자정 무렵에 대부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피서객 귀경행렬에 고속도로 곳곳 정체
오후 6∼8시 피크, 자정에나 풀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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