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러시아 모스크바에 가면 비행기에 내리면서부터 숨을 쉬기가 좀 힘들다고 합니다.
130년 만의 폭염에 설상가상 심각한 스모그 현상까지 나타나 시민들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잿빛 연기 때문에 건물의 윤곽조차 구별할 수 없습니다.
모스크바에 8년 만에 나타난 최악의 스모그인데요.
원인은 모스크바 외곽에서 일어난 산불입니다.
기온은 38도에 육박하고 대기는 건조하다보니 여기서 불을 끄면 저기서 또 불이 나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대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평소보다 30%나 높아졌는데요.
안그래도 더위에 지쳐 있는 모스크바 시민들 스모그로 두통과 불면까지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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