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징콜
[김철중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 애널리스트]
KOSPI는 오르는데 등락비율 상승은 제한적인 상태
어제는 최근 부진했던 IT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의 강세를 나타내며 주가가 최고점을 또 찍었고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 주도주의 강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인지 시장의 관심이 크다.
자문사 소수 종목이 이끈 코스피, 주도주 복귀 단언 일러
최근 코스피 지수와 등락 비율이라는 지표를 보면 재미있는 점이 있다. 코스피 지수는 꾸준히 상승하는데 등락비율은 상승보다는 횡보 또는 하락하고 있다. 등락비율은 20일간 상승종목 수를 하락종목 수로 나누는데 그 비율이 89.71%로 하락종목이 상승종목보다 많은 상태이다. 지수가 상승하는데 상승종목이 적은 경우는 종목 차별화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현상은 시중 유동성 흐름이 주식형펀드에서 자문사 연계 랩어카운트로 이어지면서 주도주를 중심으로 한 KOSPI 전반의 상승세보다는, 스토리가 좋은 몇몇 종목을 중심으로 빠르게 순환매가 나타내는 데 있다.
이러한 최근 순환매 장세에서 언더퍼폼했던 IT, 자동차 업종이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주도주 복귀에 대한 기대가 있으나 아직은 주도주가 복귀했다라고 단언하기에는 성급해 보인다.
'실적 기반' IT-자동차 추가 하락은 피할 듯
일례로 하이닉스의 경우 23,000원선에서 반등하고 있으나 추세전환인지,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인지가 불분명한 상황. 또 KOSPI 지수가 추가적인 상승이 나타나면 나타나는대로 주식형펀드에서 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수 상승 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주도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는 어렵다고 본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일단 IT, 자동차 섹터의 하락세는 멈춘 것이 아닌가라는 판단이다. 자동차가 많이 빠졌던 것이 오늘의 경우 빠르게 반등해 주는 것도 결국은 실적이 뒷받침한 결과라고 본다.
[김종효 SBSCNBC 애널리스트]
위기 변수 아닌, 수급 부족이 주도주 조정 불러와
만약 이 주도주가 꺾이기 위해서는 현재 시장에 확실히 조정받을 수 있는 위기의 변수, 새로운 뉴스플로우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것이 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기존 악재의 등장이라면 이것은 제한적 수준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일뿐이라고 본다. 현재 시장은 아직까지 수급의 부족함에 의해서 이 종목 저 종목을 사는 모습일 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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