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투자전략
▷박세원 대신증권 연구원
7월 마지막 주 주간 전망,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우려 남아
이번주 증시에는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있다. 우선, 상승요인으로는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순매수세와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국내외의 기업실적이 있다. 하락요인으로는 펀드환매를 비롯한 차익실현 압력과 스트레스테스트결과에대한 신뢰성부족이 있다.
전 주말 장을 마감하면서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해석이 글로벌 증시 및 한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스트레스 테스트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시장은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2009년 미국 대형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때와는 달리, 이번 유럽의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해서는 결과가 좋게 나왔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난 뒤 회의적인 반응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테스트에 통과했지만 테스트의 가정 자체가 처음부터 상당히 완화된 기준을 적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발표결과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자본부족 은행들에 대한 대책도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이 많아 결과발표가 불안심리를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결국 아직은 전고점 돌파에 대한 조급증으로 추격매수 하기보다는 오히려 추세를 확인한 후에 시장에 진입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된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
외국인은 7월 8일 이후 2거래일 제외한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있고, 연기금은 6월 18일 이후 하루를 제외한 27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지금 한국 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이유로서 세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로 아직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국은 벨류에이션 측면이 매력적이다. 둘째로 한국은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어 환율이 강세로 전환가능하기에 트레이딩이 가능하다. 셋째로 글로벌 자금이 갈 곳이 없어 다른 나라에 비해 기업실적 호조등으로 대체재 역할이 되는 한국과 인도에 유입되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3분기 주식투자전략, 루저종목 매매가 바람직
외국인들은 주로 한국시장에서 2009년 이후 많이 오르지 못한 종목들을 (루저종목)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즉, 개인도 시장이 코스피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추세를 확신하기 부족하기에 순환매 차원에서 많이 못 오른 종목을 선택해아한다. 2009년 이후 주가 상승기에서 루저업종이나 종목이었던 것을 골라 매매하기를 권한다. 그대신 한국을 대표하는 업종 중에서 많이 오르지 못한 종목을 골라야 한다.
▷이동헌 SBS CNBC 애널리스트
외국인의 한국시장참여는 지속될 듯, 지수자체도 상승 가능
버냉키가 더블딥의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기 때문에 미국은 출구전략을 천천히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국의 저금리 기조는 오래 유지될 것이다. 전세계가 적당히 둔화되는 구간에서 중국이 한국제품을 계속 수입해 준다면 외국인은 이런 저금리 기조에서 한국의 주식를 지속적으로 매수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지수측면에서는 외국인이 한국의 우량주나 대형주에 주로 투자하기에 지수자체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외국인, 한국을 대표하는 IT·자동차 중심의 순매수 전망
연기금의 매매 패턴을 보면 비주도주를 많이 샀다. 연기금의 경우 이미 주도주에 대한 비중이 높기에 비중 높은 것을 더 담기는 어렵고 수익률은 내야 하기에 주변주를 매매했던 것이다. 기관역시 주도주의 실적모멘텀을 부정하지 않고 있다. 하반기에 원달러가 하방으로 갈 가능성이 있기에 3분기에 자동차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예상보다 수출주에게 환율이 유리하여 결국에는 기관에서도 눈치를 보고 외국인이 사면 따라사는 장세가 연출 될 수도 있다. 외국인은 사게 되면 한국 대표주만 살 것이다. 기존 주도주가 중심이다. 외국인의 투자는 전세계 글로벌 점유율에 대한 베팅으로 장기적 시각에서 투자하기 때문이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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