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이런 한편으로 북한 권력층에 대한 돈줄죄기가 본격화 하면서, 북한이 외화조달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대표적인 광물 마그네사이트를 생산 판매하는 조선 마그네샤크링카 공업총회사가 지난해 유럽으로 수출하고 받을 돈을 아직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출대금은 460만 달러, 우리 돈 55억 원에 이릅니다.
유럽의 수입업체들은 이미 이 대금을 지급했지만 외국계 은행들이 북한으로의 송금을 꺼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북한이 핵실험을 한 뒤 국제적인 대북 금융제재가 강화되면서 외국계 은행들이 대북 송금중계를 거절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대북무역상들은 광물수출업체는 물론 수산업체 등 북한의 이른바 외화벌이 기업들의 사정이 모두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북 무역상 : 유럽이나 다른 서방국가로 수출하는 것은 자금결제의 흐름에 문제가 예상되기 때문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천안함 사건에서 북한을 두둔하고 있는 중국도 대북 금융제재에는 국제사회와 공조해왔습니다.
미국의 추가 금융제재가 조만간 실행되기 시작하면 돈줄이 더욱 막히게 되고 북·중 간의 경제협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돼 북한이 더 큰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대북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연철,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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