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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동향]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적정성 논란, 추세 전망 유보

■해외증시동향-하장청/ 한맥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

유럽 스트레스테스트로 인한 증시 호재, 그러나 적정성 논란 불가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당초 예상했던 11개 은행보다 줄어든 7개 은행만이 통과에 불합격하여 일단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무난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판단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테스트의 기준이 다소 느슨했다는 지적 속, 적정성 논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은행 감독위원회는 지난번 미국이 실시했던 것보다 엄격한 테스트의 기준을 적용했다고 하지만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의 손실 가능성을 가정했을 뿐 은행들이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했을 경우의 리스크는 감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 채무비중이 큰 유로존 국가들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실제 위험 측정 기준이 느슨했다는 것에 비춰보았을 때 테스트에 대한 신뢰성 의구심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이에 EU국가들 내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비판론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 달 6일, 2단계 평가결과 발표 예정인데 스트레스 테스트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우려 속, 장 초반 지수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포드의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지수는 반전, 상승세를 연출하였고 시장에서는 안도감 이후의 랠리를 기대하는 모습 엿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단기자금시장에서의 금리 안정세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이번 주 PIGS 국가들의 국채만기 도래 관련 우려 씻어내야 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어닝시즌 후반부를 향해 가는 상황에서 실적과 펀더멘털에 더욱 주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6일 2단계 평가발표 결과에 따른 유로화 상승추세 결정 예상

유로화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둔 경계심리 속에서 하락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 발표 후 달러화에 대해 낙폭을 만회하면서 강보합 마감하였다. 다만, 테스트는 건전성 검토에 있어 충분치 않다는 우려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은행들이 테스트 통과하면서 경계감이 약화되었으며 결과 발표 이후의 안도감으로 안전자산 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테스트 결과가 대체적으로 부합했다는 평가 나타났고 뉴욕증시 또한 혼조세에 벗어나며 상승세로 전환함에 따라 유로화 강세를 시현했다.

하지만 테스트 방식에 대한 신뢰성 부족 우려는 여전한 상황으로 금융환경 악화 속에서 은행들의 건전성이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검토도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유로화는 양호한 경제지표 및 증시 강세로 강화되는 모습이지만 이것을 추세적인 상승세로 보기에는 역부족이다. 다음 달 6일 개별은행들의 재무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2단계 평가결과 발표 예정 속에서 장기적인 유로존의 저성장 전망 속 투자심리 또한 약화된다면 달러화에 대한 매수세가 재개되며, 유로화에 대한 매도 포지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유로화가 다시금 1.2700달러선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겠다.

○ 유가, 금 동반 하락...등락 거듭 예상

유가는 11주래 최고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겹쳐치며 하락 마감하였다. 지난 주 4%의 높은 상승률이 있었기에, 2달래 일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되었다. 뉴욕증시의 상승세에 따른 투자심리 강화로 동반 상승세가 예상되었지만 열대성 폭풍 바니, 멕시코만 정유시설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기술적으로는 80달러선 이전 79.38달러선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판단된다. 기상 전망에 따른 유가의 등락이 예상되며 단기적으로는 75.25~77.60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금가격 역시 하락 마감하면서 1190달러선이 무너졌다. 최근의 증시 흐름과 역의 상관관계를 형성하며 약세 움직임이 엿보인다. 최근 고가 경신 후에도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가격이 지지 받지 못하는 모습이었다.이러한 상황에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로 투자심리가 강화되면서 금가격은 급락세를 연출하였다. SPDR의 금 보유량은1302.05톤을 기록하며 6월9일 이후 최저치 수준을 보였다. SPDR의 보유량이 1300톤 하향 돌파시 금가격 하락폭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어 추후 1180달러선까지 하방압력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유로-골드 페어트레이딩 청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의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줄어들어 당분간 금가격은 횡보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 및 급락에 따른 숏커버링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할 것이다.

○ 국내증시... 기존주도주에 대한 변화는 없고, 화학 기계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

뉴욕증시가 글로벌 증시의 동반 상승에 따른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실적 호조세가 글로벌 증시의 상승동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국내 증시는 연고점 경신 흐름 및 추가 상승에 무게감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점진적인 상승세는 유효하지만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되는 움직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1780선 돌파 시도는 이어지겠지만 가격 부담에 따른 차익매물과 어닝시즌 이후의 모멘텀 부재 전망 속 경계심리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반적으로 어닝모멘텀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심리 안정세가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경기모멘텀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하기를 권한다.

금일 한국은행의 2분기 실질 GDP 발표에 따라 5개월째 하락세 이어가던 경기선행지수의 플러스 반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며 기업실적 변수가 증시 향방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어닝모멘텀 상승세로인한 단기 과열 부담 해소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그 동안 상승폭이 컸던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 일부 업종 및 종목에 대한 비중조절에 나서면서 향후 주도업종에 대한 매수시점 기다리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www.SBSCNBC.co.kr)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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