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독일에서 열린 여름 축제 도중, 큰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독일 서부 '뒤스부르크'의 야외 음악 축제장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30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주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꺼번에 밀려든 인파 속에서 사람들이 곳곳에 깔려 있습니다.
일부는 틈바구니에서 간신히 벗어나기도 하지만 결국 들것에 실려나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의 테크노 음악축제인 '러브 퍼레이드'라는 이름과 달리,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습니다.
[알렉스 두에벤/목격자 : 서로가 서로를 밟고 올라서려고 했습니다. 완전히 공황상태였어요.]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9명이고, 340여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인구 50만 명의 중소도시인 뒤스부르크에 140여 만명으로 추산되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행사장으로 오갈 수 있는 입구가 사고가 발생한 터널, 단 한 군데 뿐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크라프트/베스트팔렌 주지사 : 병목현상은 주최측도 분명히 알았을 것이고, 뭔가 대책을 세웠어야 합니다.]
(영상취재 : 정해탈,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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