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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ARF서 '천안함' 먼저 제기않을것"

"유엔사-북한 실무회담서 다룰 문제"

북한이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문제를 먼저 제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ARF에 참가한 북한 소식통은 이날 오전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기자들과 만나 "천안함 사태는 북남간 문제기 때문에 국제무대에서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ARF에서 남측이 먼저 문제제기하지 않는 한 북한이 먼저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 문제는 유엔사-북한 간 실무급 회담에서 다루는 게 맞다"면서 "거기에서 (천안함 사건의) 진상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북한 대표단의 차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참사는 오전 ARF  '리트리트(자유토론)'가 진행되는 행사장 밖 복도에서 중국, 베트남 대표들과 의장성명 문안을 들고 협의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의장국 베트남은 이날 ARF 전체 외교장관 회의에 이어 폐회식을 가진 뒤 논의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이날 오후 또는 24일 오전중 포럼 내용을 요약.정리한 형태의 의장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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