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 합동회의에서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를 언급했습니다. 북한 지도부로 들어가는 돈줄을 죄어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먼저, 유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대북 추가제재 의사를 밝혔습니다.
[클린턴/미 국무장관 : 새로운 대북 제재는 북한의 무기 판매와 관련 물자의 조달을 제한하고, 사치품의 수입과 그 외의 다른 불법 활동을 금지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의 핵 확산 관련자들을 추가로 지정해 이들의 자산을 동결하고, 자금 거래와 해외 여행을 중단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아인혼 대북제재조정관을 임명해 동맹국과 새로운 제재조치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지도부와 자산에 초점을 맞춘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이미 몇 년 전에 이런 방식으로 북한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와 1874호가 대량살상무기와 관련된 금융제재였다면 클린턴 장관의 추가제재조치는 마약, 돈세탁, 위조지폐와 같은 불법행위를 모두 포괄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6자회담 재개는 아직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천안함 사태의 매듭을 전제로 하는 이른바 천안함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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