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을 위해 10% 대의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햇살론이 출시됩니다. 앞으로 5년동안 정부가 10조 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햇살론, 예쁜 이름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이거나 연소득이 2천만 원 이하인 자영업자, 대리운전기사 등 서민들을 위해 정부가 전용 대출 상품인 '햇살론'을 내놨습니다.
대출금리는 40%대 대부업에 비해 훨씬 낮은 10%대 초반으로
생계자금과 사업자금 등 용도에 따라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창업이나 사업 자금에 국한되는 미소 금융보다 자금의 용처가 넓습니다.
[권혁세/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10년 동안 서민의 이자부담 경감효과가 약 6조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저희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증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가 1조 원을 출연하고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이 1조 원을 분담해 앞으로 5년간 10조 원을 대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햇살론 신청대상이 최대 1,700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평균 대출액을 1,000만 원으로 가정하면 모두 100만 명이 대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개인회생 및 파산 절차를 밟고 있거나 연체나 부도 등으로 은행연합회 신용정보 전산망에 이름이 올라 있으면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은 26일부터, 산림조합은 다음달 16일부터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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