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전 10시 장안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동대문 초등생 성폭행 사건' 현장검증이 실시됐습니다.
남색 모자를 푹 눌러쓰고 흰색 마스크를 낀 양씨가 경찰차에서 내리자 경찰 통제선 뒤쪽에 모여 있던 주민들이 "모자와 마스크를 벗겨라", "저런 죽일놈" 등의 말로 분개했습니다.
현장검증은 양씨가 초둥학생의 집 앞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하는 것부터 시작됐습니다.
현장검증에 앞서 피의자 양씨는 취재진들이 "피해 아동과 가족에게 할 말은 없느냐", "심경은 어떻냐" 고 묻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 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한편 이날 검증을 마치고 양씨가 차량에 올라 떠나려고 하자 분개한 몇몇 주민들이 얼굴을 공개하라며 차를 가로막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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