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SBSCNBC애널리스트]
추가적으로 미국증시에서 3%정도 이상의 큰폭의 하락이 없다면 이번주는 전약후강의 장세가 될 것으로 본다. 오히려 내일까지 지수가 조정을 받는다면 대기매수세가 더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숨고르기 장세는 전고점돌파에 따른 자연스런 장세라고 본다. 시장이 하락으로 방향을 바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난주 증권사 보고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대부분이었지만 오늘은 조심스런 입장을 내놓은 증권사들이 눈에 띈다.
우리투자증권에서는 현재 국내증시는 매크로장세 이동 중이라며 유동성장세 징후는 없어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따라서 금리인상과 경기선행지수 턴어라운드를 대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은행, 증권주에 관심을 가지고 화학 등 소재주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에서는 '한국증시 관전포인트는 자동차 업종'이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미 증시의 200일선 하향 이탈은 불안안 요인이라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경기 둔화 부담 극복해야 하는 데 이 부분을 자동차업종이 해주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자동차와 IT가 그동안 시장의 주도업종이었는데 최근 두 업종 모두가 내려가는 모습이기 때문에 자동차 업종의 반전 포인트를 지켜볼 것을 권했다.
신영증권에서는 스트레스 테스트가 당장은 입에 쓴 약이기 때문에 발표 직후 일시적 혼돈은 불가피할 것이지만 장기적으론 안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ECB의 금융완화 정책에 주목하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삼성증권에서는 국내증시는 전고점 돌파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지만 전반적인 증시 환경은 평균적으로 우호하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단기,펀드환매로 대형주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 뛰어난 중형주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향후 쑥쑥 자랄 나무를 찾아라
"호텔신라,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호텔신라에 대해 현대증권에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라는 보고서를 냈다. 내국인 출국자와 일본인, 중국인 입국자 등 전방위적인 고객증가 국면에 돌입했다며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추가적인 면세점 인수문제는 답보상태이기 때문에 이 부분만 해결되면 주가는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란 내용이었다. 기관투자들이 꾸준히 사다가 지난주 팔자로 돌아섰는데 이물량을 외국인들이 다 받아가는 모습이다. 국민연금에서 지난 9일날 호텔신라에 대한 지분을 많이 늘렸다는 공시를 낸 점도 기억해두자.
"코스맥스, 2분기는 승승장구"
IBK투자증권 에서는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 Preview는 승승장구"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원료업체로 내수, 수출 모두 성장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공장을 주목할 것을 권했다. 목표주가는 9700원.
펀더멘탈을 살펴보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동안 중국이 기여한 부분이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했던 부분은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특히 2010년과 2011년으로 갈수록 매출증가율이 더욱 가파라지는 모습을 보이는 점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SK텔레콤, 더이상의 악재는 없다"
SK텔레콤에 대해 하나대투증권에서 보고서를 냈다. 최근 SK텔레콤의 행보가 시장주도권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스마트폰 가입자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호재로 보았다. 반면 2분기 실적의 경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수준이며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또한 짚고 넘어갈 부분이라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제시했다.
가장 큰 것은 목표주가 보다 현시점이 바닥이 아니라는 시각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여전히 매물대가 많고 더이상의 악재도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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