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뉴스추적'은 14일 밤 11시5분 '지금 산부인과에선? 불법 낙태 논란 반년'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불법낙태 시술을 근절하겠다며 정부가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힌 지 반년이 지난 현재 과연 불법낙태 시술은 얼마나 줄었으며 정부의 단속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그 실태를 추적한다.
제작진이 만난 여대생 이민정(가명) 씨는 최근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해 낙태했다.
그녀는 낙태 시술할 병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제작진은 "취재진이 임산부를 가장해 찾아간 병원 두 곳에서는 낙태 사유조차 묻지 않고 보호자 동의 없이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다. 오히려 예약을 재촉하기도 했다"며 "또한 인터넷에서는 낙태 브로커들까지 등장했다.
낙태를 해 주는 병원을 알려달라는 글을 올리자 불과 십여 분만에 여러 개의 쪽지가 날아왔다"고 전한다.
프로그램은 "결혼한 사람들도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낙태를 결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낙태 정책에는 현실적 고민과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서울=연합뉴스)
SBS '뉴스추적', 불법낙태 단속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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