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도 관련단체 대표를 자처하는 사람이 시게이에 주한 일본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를
던졌습니다. 대사는 몸을 피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7일) 저녁 7시 20분쯤,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의 강연장입니다.
모자를 쓴 남성이 경찰에 끌려나갑니다.
독도 관련 시민단체 회장을 자처하는 50살 김모 씨입니다.
김 씨는 일본의 강점 때문에 남북이 분단됐다고 소리치며, 시게이에 대사를 향해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사는 맞지 않았지만, 통역하던 대사관 직원이 손을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독도 문제에 대한 항의서한을 대사관에 보냈지만 답이 오지 않아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모 씨/피의자 : 독도를 자기들 다케시마라고 하면서 거기에 대해 항의 서한을 보냈어요. 세 번을 보냈는데 한 번도 답변이 안 와요.]
김 씨는 일본 대사관이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데 대한 항의 시정 운동을 벌여왔고, 지난 2월엔 일본 대사관에 직접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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