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 개편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수사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관련 공무원들을 출국금지하고, 이르면 모레(8일)부터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김요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총리실 직원들의 민간인 사찰의혹과 관련해 사찰 피해자인 김종익 씨에게 내일 오후 2시까지 검찰에 출석해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총리실 직원들이 김 씨로부터 자료를 제출받고 열람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질렀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 2008년 총리실 직원들이 김 씨 회사의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회계자료 등을 임의로 제출받고 개인 이메일을 열람한 과정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김종익/불법사찰 피해자 : 영장도 없이 회사 경리장부, 경리증서철, 카드 이런 자료들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 시점에서 이미 민간인 회사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 등 민간인 사찰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관련 공무원들을 출국금지조치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빠르면 모레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민간인 사찰이 누구의 지시로 이뤄졌는지 파악하기 위해 당시 총리실 직원들의 통화내역과 이메일 송수신 내역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치수사 논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7.28 재보선 전에는 1차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위원양)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