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 증시가 고용 규모 감소로 7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체적 고용감소에도 불구하고 민간 부문의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가 46포인트 떨어져서 9,686을 기록하는 등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7일 연속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기록한 것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고용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구조사를 위해 채용했던 임시직 근로자 22만 명이 해고되면서 지난달 미국의 고용규모는 12만 5천명 줄어들어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다만 기업등 민간부분에서는 8만 3천명의 일자리가 늘어나 11만 명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보다 전체 감소폭을 줄였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대처럼 경기회복이 빠게 진행되고 있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미국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민간부문 일자리는 6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민간 부문 일자리는 총 60만개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9.5%로 소폭 하락하면서 지난해 7월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말 10%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이 올들어 9%대를 기록하며 조금씩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광대역 인터넷망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 단기적으로 5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될 것이라면서 실직자 구제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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