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를 묵으면 나 만치로 팽팽해지고 날씬해지요.]
[블루베리를 묵으면 건강해져요. 나처럼 건강해요.]
[그 비결은 바로 이것이당께.]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 블루베리!
노화방지와 시력보호에 탁월한 효능으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세계적인 장수식품으로 등극.
[맛있어. 진짜 맛있어. 하나 잡숴봐.]
국내 제일의 청정지역 담양에서 최고급 명품으로 거듭났다!
그 특별한 담양 블루베리의 성공기!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담양에 신데렐라 납셨으니 다른 게 있다면?
낮 12시! 정오를 사수하라.
[블루베리 재배 농민 : 시원할 때 따야 이눔이 꼬실꼬실허니 좋구, 햇빛 나면은 물러징께로 얼렁얼렁 따야 되고요.]
시간이 생명이다!
열에 약한 블루베리 최대의 적은 정오의 따가운 햇살!
때문에 경쟁하듯 손길 분주해지고. 이때 걸음을 재촉하는 또 한 명의 사나이가 있었으니.
논둑에 널린 자연산 미나리 베기 바쁜데.
도대체 미나리의 정체는?
[정정후/유기농 블루베리 농장 주인 : 농사짓는데 천연 영양제요.]
뭐든지 직접 내 손으로 만들어 쓰던 옛날 농법으로 돌아가라.
이것이 바로 친환경 농법!
비타민C 듬뿍 미나리와 흑설탕이 만나 6개월 숙성의 과정 거치면 오직 블루베리 위한 천연 영양제로 거듭나고!
[천연이기 때문에 사람이 먹어도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신이 내린 선물 블루베리!
자연에서 얻은 천연재료와 만나 명품 유기농으로 재탄생되는 순간이다!
[뿌리 발육도 좋게 해주고 알맹이도 크게 해주면서 당도도 높여주기 때문에 뿌려주는 거예요.]
그러나 블루베리에도 취약한 해충이 있었으니.
[안성회/유기농 블루베리 재배 농민 : 블루베리에 노린재라는 충이 붙어서 과일즙을 흡즙을 하거든요. 그러면 노린재가 좋아하는 한방액하고 유인액을 만들어서 여기 빠뜨려 죽게 만드는 겁니다.]
씻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되니 수확은 뒷전.
입에 들어가는 게 반이고!
[맛있어요. 좋구나. 눈이 밝아서 좋다.]
어깨춤까지 절로 들썩들썩.
지역 고소득작물로 자리한 블루베리.
그러나 4년 전 반대를 무릅쓴 외로운 싸움이 그 시작이었다는데.
[그때는 아직 뭐 알려지지도 않고, 누가 재배자들도 많이 없었고. 그래서 시장 전망도 불투명하고 그래서 많이 말렸었어요.]
[견학도 많이 가고, 종묘회사도 많이 쫓아다니고 해서. 작업장 온도는 어떻게 하고, 관리를 어떻게 하고 그런 걸 많이 배웠죠.]
수확 마친 블루베리!
신선도 유지하기 위해 바로 바로 이동하는 곳이 있으니.
그런데 한여름에 이게 웬 때아닌 풍경이냐.
방한 점퍼에 목까지 올려 채운 지퍼까지!
[장미애/블루베리 재배 농민 : 추워서요.]
[김미화/농장주인 부인 : 블루베리가 고온에 있으면 고온 열 자체로 얘네가 상품이 물러지고, 물이 생겨요. 그러기 때문에 항상 18도, 얘가 좋아하는 온도가 17에서 18도거든요.]
맛이면 맛, 효능이면 효능.
귀한 과일답게 한여름에도 호강하는 상팔자가 따로 없는데.
연간 70여 톤 생산.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쾌거를 기록한 데는 이런 정성이 바로 일등공신!
[문규선/수북농협 조합장 : 우리 지역에 17 농가가 현재 재배를 하고 있는데, 소득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먹어라.
이곳에선 새참도 명품이다.
뭐니뭐니해도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은 닭.
그러나 그냥 백숙이 아니다.
[김미화/블루베리 농장 주인 부인 : 작년에 닭백숙을 끓이는데 마늘이 없어서 블루베리를 한번 넣어봤어요. 그랬더니 닭에서 나는 노린내도 없어지고 고기가 쫄깃쫄깃해서 끓이게 됐습니다.]
이것이 일명 블루베리 닭백숙!
블루베리 수확날은 그야말로 동네잔치가 따로 없고. 땀 흘린 뒤 먹는 음식이야 뭔들 산해진미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보약 한 잔까지!
보랏빛 블루베리 생즙 한 잔을 이곳에선 이렇게 부른다는데!
[아이고, 만병통치약이라 진짜 맛있어.]
[블루베리 쥬스가 최고여. 하하하.]
세계가 인정한 건강식품.
땀과 정성이 일궈낸 담양 블루베리의 보랏빛!
그 진한 향에 한번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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