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천리안 위성, 또 발사 중단…내일도 어려울 듯

로켓 압력저하 현상으로 중단

<앵커>

어제(24일) 발사가 중단된 천리안 위성이 오늘 같은 이유로 또 발사가 중단됐습니다. 내일도 발사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상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6시 41분,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천리안 위성의 발사가 17초를 남기고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발사 관계자들이 급히 보완작업을 거쳐 발사를 7시 48분으로 늦췄지만 2차 카운트다운도 발사 16초 전 중단됐습니다.

발사가 가능한 시간이 7시 45분에 끝나 결국 오늘 발사는 불가능해졌습니다.

[이상률/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본부장 : 두 번째 시도에서도 16초 전에 같은 압력저하 원인으로 해서 발사가 중단이 됐습니다.]

이 본부장은 그러나 로켓 문제로 발사가 중단됐을 뿐 천리안 위성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용역업체인 아리안스페이스사는 당초 로켓의 압력저하 현상이 경미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재시도에서도 그 수준이 발사 허용범위를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리안스페이스 측은 내일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켓 압력 기준을 재검토한 뒤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잇따른 중단으로 로켓 연료의 여유분이 모두 소진돼 빨라도 모레쯤에나 재시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