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비행기 떨어진 곳을 보면 더 큰 인명피해가 없는 게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소방관들이 화염이 나는 곳에 물을 뿌려대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불에 타고 있는 물체가 뭔지 잘 알아볼 수 없지만 추락한 경비행기가 타고 있는 겁니다.
어제 호주 시드니 외곽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비행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습니다.
그런데 이 비행기가 추락한 곳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었습니다.
난데없는 비행기가 추락하자 학생들과 교사들이 긴급대피하느라 난리가 났고 비행기 파편에 어린이 7명이 다치기까지 했습니다.
만약 수업중인 교실에 추락했더라면 생각만해도 아찔한 사고였는데, 아마도 조종사가 최후까지 희생을 줄이기위해 노력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