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한국인 피살 사건이 발생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하노이 쩐지흥 거리의 한 여관에서 전날 저녁 투숙한 배모(35)씨가 이모(35)씨 등 한국인 4명과 싸움을 벌인 끝에 사망했다.
가해자들은 도주했으나 이씨 등 3명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대사관 측은 현지 경찰과 공조 하에 가해자들과 여관 종업원 등을 대상으로 배 씨의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피살된 배씨 시신은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이 발생한 쩐지흥 거리는 한국인 집단 거주지역이다.
(하노이=연합뉴스)
베트남서 한국인 피살 사건 발생
여관서 다투다 숨져···가해자 일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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