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엔 안보리가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대해 추가 제제결의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이란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는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찬성 12표 반대 2표로 가결시켰습니다.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대한 4번째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된 것입니다.
브라질과 터키가 반대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은 전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해외에 있는 이란 은행들에 대한 제재와 이란 은행들의 거래 감시, 이란에 대한 무기수출금지 조치 연장 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 이란에 대한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지원을 금지하고 있으며, 금지 대상 물품을 적재한 것으로 의심스러운 선박을 공해상에서 조사하도록 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핵무기 확산을 저지하려는 국제사회의 분명한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아미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솔타니에/IAEA 주재 이란대사 :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은 단 1초도 중단되지 않을 것입니다. IAEA의 감시아래 우라늄 농축시설을 계속 가동할 것입니다.]
이란에 대한 제제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유엔 안보리는 다음주부터 천안함 사태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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