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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표율 제고' 마지막까지 최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3천991명의 풀뿌리 일꾼을 선출하는 지방선거 투표가 시작되자 전국 1만3천388개 투표소의 투표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4월19일부터 24시간 가동해온 선관위 종합상황실은 각급 선관위에 투표질서 유지, 투표진행시 유의사항 등을 시간대별로 내려보내는 동시에 투표현장에서 시시각각 보고되는 각종 상황을 집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또 일선 선관위에 투표 종료시까지 공정성 시비나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선거당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만큼 선관위는 투표소 주변, 거리유세가 잦았던 지역에 단속인력을 집중 배치해 ▲어깨띠 등을 이용한 지지.호소 ▲후보자의 기호, 성명, 구호 제창 ▲투표소 입구의 명함배포 행위 등을 집중 감시했다. 

선관위는 투표율이 5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일각에서 1인8표제 투표방식과 후보자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막판 홍보에 전력을 기울였다. 

선관위는 대단위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와 대중교통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 유권자들과 지하철,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1인8표제 투표 절차를 소개하고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일선 선관위별로도 해당 지역에서 홍보차량을 동원해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또 탤런트 최수종 하희라 부부, 개그우먼 박지선씨 등 공명선거 홍보대사가 출연하는 광고를 TV, 라디오, 극장 등을 통해 수시로 내보냈다. 

선관위는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곧이어 개표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개표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선관위는 투표함을 이송할 승합차, 버스, 선박 등 각종 운송수단을 점검하고, 철야 개표작업을 벌일 각 개표소의 전기설비 등도 꼼꼼히 챙겼다. 

또 개표사무원 9만1천여명에 대한 개표관리 교육을 재차 실시, 개표관리 요령을 숙지하도록 하고 260개 개표소에 설치된 1천861대의 투표지 분류기 가동도 중점 점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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