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대한민국 20대 시리즈를 취재하게 됐습니다. 2주 전엔 20대의 소비문화를 다뤘고 지난 주말엔 나홀로 문화를 즐기는 20대의 모습을 전해드렸네요.
20대 시리즈를 취재할 때는 평소와 기분이 다릅니다. 사건사고를 취재할 때 느끼는 불편함이라든지 쫓기는 듯한 느낌, 그런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확실히 즐겁고 유쾌합니다. 20대를 만나러 주로 대학교 주변을 많이 찾게 되는데 웃고 떠들며 캠퍼스를 걷는 학생들을 보면 온몸으로 학생들의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운을 받아서일까요. 이번 시리즈에서 저는 20대의 밝은 면을 부각했습니다. 알뜰살뜰한 20대, 혼자서도 잘하는 20대를 소개했습니다.
참을성이 없다, 사회성이 부족하다, 일부에선 20대를 이렇게 평가하죠. 20대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취재를 하면서 만난 20대들은 모두 달라 보이지만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참지 않고 표현해서 얻어낸다!
욕구를 참지않고 표현하다보니 참을성이 없어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혼자서 일을 처리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사회성이 부족한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기성세대와 다른 몇가지 차이가 '20대는 이러저러해서 문제다'라는 평가의 기준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20대와 만나고 대화하면서 똑똑하고 밝고 명랑한 그들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욕심많고 적극적인 대한민국의 20대를 좀 더 고운 시선으로 바라봐 주고 인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대를 인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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