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2 지방선거가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여야의 유세전 열기도 더욱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각각 충남과 강원 등 열세 지역을 찾아 막판 추격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대전으로 내려가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대전은 영·호남과 수도권을 잇는 요충지인 만큼 지역주의에 편승하는 후보들을 막아내야 한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지역 개발 공약과 힘있는 여당 일꾼론을 앞세워 세종시 문제로 얼어 붙은 대전과 충남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원주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주변 지역을 순회하며 강원도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남북관계가 지금처럼 대결구도로 가면 최전방에 해당하는 강원도는 피폐해질 수 밖에 없다며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또 '전쟁 위기론'을 부각시키며 정부 여당의 안보무능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오늘(27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정책에 대한 수정과 천안함 사태의 책임을 묻는 전면 개각을 촉구했습니다.
선진당은 서울 지역 유세 지원에, 진보신당은 수도권 후보들의 유세전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선거전이 종반전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6.2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돼 내일 오후 4시까지 전국 522곳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부재자 투표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발송용, 회송용 봉투, 투표 용지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유세전' 갈수록 치열…열세지역 표심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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