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는 2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의 공약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사 후보로 나선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는 GTX 등 교통과 도시개발을 중심으로 성장 강조의 개발공약을 내세워 개발을 우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가 내건 개발정책들은 중앙정부와 정책적으로 연계할 때 추진 가능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반해 유시민 야4당 단일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등 분배와 삶의 질을 강조하는 복지와 행정혁신 중심의 공약을 내세워 복지를 우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시민 공무원 평가제 등을 시행, 행정 혁신을 토한 지역내부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도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교육복지 등을 중시하는 복지중심형 공약이 많았고 경기도 예산절감을 통한 재원마련 계획 등을 통해 지방자치를 우선했다.
이같은 분석결과를 수치화해 포지셔닝 그래프를 그린 결과 김문수 후보는 지방자치 0.86, 개발 2.29, 유시민 후보는 지방자치 1.42, 복지 1.57, 심상정 후보는 지방자치 1.7, 복지 2.71 축에 위치했다.
도교육감 후보들은 무상급식과 일제고사 반대, 고교평준화 확대 등을 내세운 김상곤 후보가 형평성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분석됐고 정진곤.강원춘.한만용 후보는 학력신장을 우선으로 하는 수월성 중시 성향으로 분석됐다.
정진곤 후보는 학교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시장 중심의 정책을 주로 내세웠지만 김상곤.강원춘 후보는 교육 분야에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포지녀싱 그래프에서는 강원춘 후보가 수월성 3.5, 정부방향 2.0, 한만용 후보가 수월성 1.3, 정부방향 0, 김상곤 후보가 형평성 2.2, 정부방향 1.7, 정진곤 후보가 수월성 2.5, 시장방향 0.7 축에 위치했다.
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는 3일부터 경기지사와 교육감 후보들로부터 철학과 비전, 정책공약집, 우선순위 핵심공약, 민선4기 정책연계성, 중요정책 및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제출받아 분석했다.
자세한 분석결과와 각 후보들이 제출한 자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홈페이지(www.manifesto.or.kr)에서 볼 수 있다.
(수원=연합뉴스)
"김문수 개발우선형, 유시민·심상정 복지형"
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 도지사·교육감 공약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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