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 "잃어버린 어뢰 찾는게 나을것"…북 주장 일축

<앵커>

북한의 이런 주장에 대해 미 행정부는 "잃어버린 어뢰나 찾는 게 나을 거라고 일축했습니다. 힐러리 미 국무장관은 천안함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동북아 순방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한국과 중국, 일본 방문을 위해 오늘(21일) 출국했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해 미묘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중국 정부와의 대화에서 클린턴 장관은 북한 어뢰의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국제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인정할 것과, 북한에 대한 제재에 협력할 것을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천안함 조사결과가 거짓이라며 자체 검열단을 보내겠다는 북한측 주장을 한마디로 일축했습니다.

[크롤리/美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이 조사를 시작하기를 원한다면 차라리 잃어버린 어뢰가 어디 있는지를 찾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향후 대응방안은 한국 정부가 주도권을 갖고 결정해 나갈 것이며, 미국 정부는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의안을 채택한 미 상원에 이어 미 하원도 오늘 천안함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미 하원의 결의안은 천안함을 침몰시킨 침략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정전협정을 절대 위반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등 한층 북한을 강하게 비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다만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일반 시민과 미국에 대한 테러위협이 입증돼야 한다는 법률적 문제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