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천안함 사건을 북한 어뢰의 공격으로 최종 결론짓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건 해역에서 수거한 어뢰의 프로펠러와 추진모터 등 물증도 공개했습니다. 네, 오늘(20일) 특집 8시 뉴스는 이 내용을 중심으로 천안함 사건 집중적으로 보도하겠습니다.
먼저,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 56일 만에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론은,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인한 침몰이었습니다.
사건 해역에서 수거한 어뢰 프로펠러, 추진모터 그리고 조종 장치가 북한의 무기소개 책자에 실려 있는 CHT-02D 어뢰의 설계도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윤덕용/민군 합동조사단장 : 이 증거물은 북한이 해외로 수출할 목적으로 배포한 어뢰소개 자료의 설계도에 명시된 크기와 형태가 일치하였습니다. 추진부 뒷부분 안쪽에 1번이라는 한글표기는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북한 어뢰표기 방법과도 일치합니다.]
이 어뢰가 천안함 가스터빈실 좌현 3m미터 부근, 수심 6~9m 아래에서 폭발했고, 충격파와 버블 제트 효과로 천안함이 두동강 나며 침몰했다는 설명입니다.
[윤덕용/민군 합동조사단장 : 천안함은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감응 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어뢰의 폭발력은 250kg 규모로 추정됐다고 합동 조사단은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또 백령도 인근 조류를 분석한 결과 어뢰 공격을 하지 못할 정도로 거세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일부에서 제기해온 좌초나 피로파괴, 내부폭발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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