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치매환자를 가정에서 돌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노인 장기요양 보험 제도를 이용할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수 있어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가족의 부담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대학로의 한 연극 공연장입니다.
불치병에 걸린 주인공이 자신이 죽고 나면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가 가족들에게 짐이 될까 두려워 같이 죽자고 절규합니다.
아들은 속상한 마음에 치매 어머니를 방에 가두고 못질합니다.
[이경아/관객 : 저희 엄마가 치매시거든요. 그래서 너무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홍선옥/관객 : 남의 얘기같지 않고,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최근 급격한 노령화로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1년 약 3만 명이던 치매환자가 2008년 13만 7천여 명으로 늘어 매년 25%씩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환자를 믿고 맡길수 있는 우수 노인요양기관 119곳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이곳 요양원의 경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욕창이 생기기 쉬운 환자는 밤에도 수차례 기저귀를 갈아주고 자세를 바꿔주는 등 철저하게 환자를 관리합니다.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 다 편안해요. 집에선 눈치보고 그러는데, 여긴 누구 눈치 볼 사람이 없어요.]
한 달에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50~6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라면 본인부담금은 전액 면제됩니다.
[전광영/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실 : 전국 1,194개 기관을 기관운영, 환경, 서비스 수준과 효과 등을 평가해 규모별 상위 10%기관 119곳을 선정했는데요. 어르신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인요양보험제도는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3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한해 혜택을 받을수 있는데요.
요양사가 집으로 방문하거나 시설에 입소해 장기간 서비스를 받는 것이 보통이지만, 집에서 가족의 보살핌을 받던 노인이라도 보호자가 여행을 가거나 병원에 입원했을 경우 요양시설에서 어르신을 잠시 돌봐주는 단기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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