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출연
◇ 1600pt 지지 가능… 현 시점 단기 바닥권으로 생각
◇ 펀더멘털 호조로 중장기 상승 동력 유효
경기와 기업 실적의 펀더멘털에 대한 전망이 좋다. 국내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은 4~5월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하고 있으며, 당사가 전망한 국내 대표기업들의 2010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6.4%, 69.7%, 64.3%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주가 중장기 상승 동력인 경기와 기업실적 호조로 중장기 상승기조는 변함이 없다는 판단한다. 현시점은 단기적으로 바닥권이라고 본다. 즉 1600초반을 바닥으로 본다.
◇ 실적개선 속도 둔화 우려… 장기적인 주가 상승 기조 변함 없어
물론, 경기와 기업 실적 개선 속도 둔화도 우려되고 있다.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 반전하고 있으며, 10년 대비 11년의 기업실적 개선 속도 역시 둔화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는 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정도이지 추세적인 경기와 기업실적 호조라는 중장기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장기적인 주가 상승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 외국인 매도에도 연기금 매수로 하방경직성 강화
수급 측면에서 시장 약세의 주원인은 강력한 매수세를 보여주었던 외국인이 매도세 전환했다. 5월 들어 -3조 8천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하락 압력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쉽게 잠잠해 지지 않는 그리스발 금융위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점은 2010년 3~4월과 같은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렇지만, 국내 증시가 힘겨워 할 때마다 힘이 되어 주었던 연기금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2010년 들어 2조원 이상 매수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연기금의 경우 일반적으로 지수 하락시 즉 주가가 쌀 때 주식을 담아두었다가 주가가 올라가면 차익실현에 나서는 매매패턴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08년 7월 1,666p부터 09년 3월 1,054p까지 지수가 하락하는 동안 약 8조 3천억원 순매수 했고, 09년 12월 1,682p까지 다시 상승하는 동안 모두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따라서 이번에도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연기금 매수세가 유입되며 저점에 대한 지지력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한다.
◇ 외국인 소폭 순매도 스탠스 변화… 공매도↑, 외국인 매매 변화 전망
외국인 매수 스탠스에서 소폭 순매도 스탠스로 변화는 인정한다. 공매도 증가도 이러한 외국인 매매 변화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지만, 공격적인 매도가 아닌 차익실현성 매도이고 연기금 매수세가 유입되어 하단 지지력은 높다는 판단이다.
수급 측면에서 시장 약세의 주원인은 강력한 매수세를 보여주었던 외국인 매도세이다. 5월 들어 -3조 8천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하락 압력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쉽게 잠잠해 지지 않는 그리스발 금융위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점은 2010년 3~4월과 같은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 공매도↑, 시장 수급 부담… 급락 시 공매도 금지 조치 재개 가능성
공매도 증가는 현재 시장 수급 부담요인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급락시 ‘공매도 금지’ 조치 재개될 가능성 있다는 생각이다. 2010년 평균 2.45% 였던 공매도 비중이 5/18일 기준 3.38%로 증가 추세다. 공매도가 늘어났다는 얘기는 결국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로 이에 따른 단기 수급 부담은 불가피(09년 9월 거래소자료에서는 08년 10월1일 차입공매도가 전면 금지되기 이전 공매도 거래의 94%가 외국인 투자자로 밝힘)하다.
그렇지만, 주가가 급락했던 08년을 되돌아 가면 공매도에 대한 규정이 강화되었고 10/1일 차입공매도(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 전일, 독일 정부도 10개 은행 주식, 유럽 국채, CDS 네이키드 숏셀링(무차입공매도)를 금지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해 질 경우 이를 재차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서 공매도가 금지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또한, 공매도 증가에 비해 대차거래(주식을 빌리는 거래)가 상대적으로 완만하다. 이는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적극적으로 빌리지 않고 있다거나, 공매도 했던 주식을 사서 대차거래를 갚는 투자자들도 있다는 뜻이다. 즉. 시장 전체적인 공격적인 공매도가 아닌 공매도 투자자가 다소 늘어난 정도로 생각된다.
■ 이동헌 SBS CNBC 애널리스트
공매도 활성화되면 오히려 시장이 빠질 때 급하게 빠지지 않는다. 공매도가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독일의 공매도 금지는 채권에 대한 투기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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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CNBC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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