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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권상우 "나이가 많아서" 캐스팅 비화

[권상우 : 저는 사실 나이가 많아서 이 영화에 캐스팅 안될뻔했어요.]

[김승우 : 처음에 권상우 씨가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저랑 차승원 씨랑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몸 되고 얼굴 되는 한류 스타 권상우씨가 나이 때문에 캐스팅이 안될뻔 했다구요?

알고 봤더니 권상우 씨가 새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도전한 역할은 바로 10대 학도병!

35살의 나이에 교복을 입고 열한살 어린 최승현 씨와 호흡을 맞춰야 했기 때문인데요.

[권상우 : 맨처음 영화 출연할 때부터 쉽지 않았고 많이들 우려했었고 그래서 더 욕심이 났고 더 오기가 생겼어요.]

그래도 권상우 씨가 무사히 영화에 합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평소 장난기 많고 재치만점인 권상우씨지만 촬영 현장에선 누구보다도 열성적인 배우로 소문나있는 만큼 10대 학도병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류승범 : 이몽룡을 류승범이 한다고 하면 뭔가 보도자료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개성 있는 배우 류승범씨의 캐스팅엔 또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요?

류승범 씨는 새 영화 '방자전'에서 방자도 아니요 사또도 아니요 바로 엄친아 이몽룡 역할을 맡게 된 것인데요. 

[류승범 : 제가 이몽룡을 맡았다니까 많은 분들이 그것만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방자전'에서의 이몽룡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몽룡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죠?

출세를 위해서라면 사랑도 이용하는 '야비한 지략가'라는 새로운 이몽룡 창조해낸 것인데요.

개성으로 똘똘 뭉친 류승범표 이몽룡 기대해 볼만하겠죠?

천만배우 박중훈 씨가 열일곱살의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린 여배우 정유미씨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요?

간단 합니다.

박중훈씨가 꽃미남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는데요.

박중훈 씨가 맡은 역할은 바로 뒷골목 삼류 건달!

박중훈 씨가 아니었다면 소화해낼 수 없는 캐릭터가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통해 호평받은 신예 배우 백성현씨는 알고 보니 이준익 감독의 비밀 병기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바로 천만 영화 '왕의 남자' 오디션 현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준익 감독은 공길 역 오디션에 참여했던 백성현씨를 눈여겨봤는데요.

여러가지 조건들이 잘 맞지 않아 5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캐스팅된 만큼 역할에 대한 배우들의 애착도 남다른데요.

진정성있는 배우들의 연기!

관객들도 느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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