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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경쟁률 예상외 저조…2.5대1 예상

1만여명 후보등록할 듯…4년전 3.2대1에 크게 못미쳐, 여성 13%, 전과 12%, 병역미필 14%, 재산 6억6천만원

총 3천991명의 '풀뿌리 일꾼'을 새로 선출하는 6.2 지방선거의 평균 경쟁률이 4년전에 크게 못미치는 2.5대1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는 후보등록이 마감된 이날 오후 5시 현재 8천828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서 최종 집계시 1만명 안팎이 등록, 평균 2.5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4년 전 3.2대1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선관위는 당초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예상했으나 지방의원 선거의 4인 선거구가 거의 사라지면서 지방의원 출마자가 격감, 평균 경쟁률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16개 시.도지사 선거에는 52명이 등록을 마쳐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28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03명이 등록,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역구 광역의원 1천613명(경쟁률 2.4대 1) ▲지역구 기초의원 5천416명(2.2대 1) ▲비례대표 광역의원 117명(경쟁률 1.4대 1) ▲비례대표 기초의원 589명(1.6대 1) ▲교육감 72명(4.5대 1) ▲교육의원 266명(3.2대 1)이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의 3시 현재 집계에 따르면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2천754명, 민주당 1천817명, 자유선진당 368명, 민주노동당 365명, 진보신당 124명, 미래연합 104명, 평화민주당 40명, 친박연합 69명, 무소속 2천109명 등이다.

등록후보 중 여성은 시.도지사 후보 3명을 포함해 13%, 1천80명, 병역미필자는 14%, 1천5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과기록 보유자는 12%인 1천29명이며 3범 이상은 총 60명으로, 전국금속노조 위원장과 민노당 대표를 지낸 민노당 창원시장 후보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등록후보의 평균 재산은 6억6천521만원으로 광역단체장 13억5천884만원, 기초단체장 12억1천915만원, 광역의원 7억7365만원, 기초의원 5억6천31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선관위는 20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1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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