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모니터에 담긴 차고 기운 달의 이미지, 맞은편 벽면은 365일을 뜻하는 365개의 나무판으로 가득 찼습니다.
길이가 들쑥날쑥한 나무판은 밀도와 의미가 다른 하루하루를 뜻합니다.
'시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달은 가장 오래된 시계다'라는 제목으로, 비디오 아티스트 고 백남준 선생의 작품 '달은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이다'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강익중, 도윤희 외에 한은선 등 신진 작가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제작한 대표작과 신작을 두루 만날 수 있습니다.
[김남인/학예연구사 : 오랜 시간을 들여서 하는 것, 그리고 수공예적인 것, 한순간 한순간 짚어갈 수 밖에 없는 작업 방식 자체가 어떻게 보면 주제랑 만나는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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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회째를 맞은 '작은그림·큰마음'전은 일반 관람객들에게 미술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이왈종, 황주리 등 중견작가 13명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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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나 감나무 같은 한국적인 정경을 주로 그려온 김애영 씨의 개인전이 다음 달까지 열립니다.
산, 그리고 봄이 오는 소리라는 제목에 걸맞은 봄기운 물씬 풍기는 서정적인 풍경화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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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타일,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장응복 씨가 디자인한 개성 있는 가구와 한복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설치 미술 작품 같은 가구와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의상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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