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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감독의 실감나는 강연…"3D, 한계는 없다"

<앵커>

디지털 시대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온 서울디지털포럼이 어제(12일) 개막했습니다. 오늘은 영화 '아바타'로 전세계 3D 열풍을 몰고온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사로 나서 상상력과 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 수 있는지,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이호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디지털포럼 이틀째인 오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가로 16m, 세로 4.2m의 초대형 LED 패널을 통해 영화 '아바타'를 3D 영상으로 보여주며 실감나는 강연을 펼쳤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영화 아바타처럼 상상력과 기술이 결합할 때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또 3D 기술에 한계는 없다며 곧 어지러움증 같은 인체 부작용을 극복하고, 모든 분야로 3D 기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임스 캐머런/'아바타' 영화감독: 3D 르네상스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3D 르네상스는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르네상스야말로 디지털 미디어의 재탄생입니다.]

이어 전용덕 드림웍스 촬영감독도 초대형 LED 패널을 통해 슈렉 포에버를 3D 영상으로 시연하며 실사 같은 애니메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오후에는 마이클 포멀리노 세계은행 고문 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세계 경제질서의 미래상을 그려보고,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석유화학 대신 식물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추출하는 산업 바이오에 대한 토론도 이어집니다.

오늘까지 계속되는 제7회 서울디지털포럼에서는 51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토론을 벌이며 21세기 두 번째 10년을 열어갈 인류의 신 르네상스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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