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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진원지' 유럽 일제히 급등…최고 14%↑

<앵커>

뉴욕 증시에 앞서 유럽 증시도 예상을 넘어서는 전폭적인 지원방안에 놀라면서 급등했습니다. 스페인 증시는 무려 14%가 올랐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이 구제금융 기금을 만들기로 합의하자 공포의 진원지로 불렸던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의 FTSE 지수는 5.16%, 올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닥스 지수는 5.3%, 프랑스 파리 증권거래소의 CAC는 9.66%나 상승했습니다.

스페인 증시는 하루 상승폭으로는 사상 최고치인 14.43%, 이탈리아 증시는 11% 이상 폭등했습니다.

구제 금융기금 조성으로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이 진정될 것이라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급속히 회복된 겁니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이 유로화를 사용하는 16개 나라의 국채를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주가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유럽 증시가 상승한 건 지난주 급락에 따른 단순 조정이라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섭니다.

이 때문에 유럽발 먹구름이 훈풍으로 바뀔지 여부는 시간을 두고 유럽연합의 지원 방향을 보면서 판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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