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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수도권 공조' 선언…민주, 선대위 출범

<앵커>

정치권은 6.2 지방선거를  향해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수도권 광역후보들은 수도권 공조를 선언했고,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심영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나라당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인 오세훈, 김문수, 안상수 후보는 어제(9일) 서울, 경기, 인천 공동협약식을 열고 6.2 선거에서 '수도권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후보들은 일자리, 복지 정책, 친환경 학교급식 시행, 대기질, 한강수질 개선 등 8개 항목에서 3개 시도가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단일생활권인 수도권의 공동발전과 2,500만 수도권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켜나가기 위해 협약한다.]

세 후보의 수도권 공조는 수도권에서의 야권 후보단일화 바람에 맞서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중앙당 차원의 6.2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선거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정세균 대표가 상임 위원장을 맡고 정동영 의원과 복귀한 손학규 전 대표 등 5명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손학규/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이번 지방선거 통해서 국민이 주인되고, 국민이 승리하는 사회를 반드시 이뤄 낼 것을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여야는 곧 후보자 공천을 모두 마무리짓고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거친 뒤 2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의 1대 1 토론 제안을 민주당 한명숙 후보측이 수용하면서 조만간 두 후보간의 맞장 토론이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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