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변덕이 심한 올 봄이지만 다행이라면 주말날씨가 좋은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사정이나 불안정한 국제정세나 뭐 하나 딱 부러지게 좋은 소식도 없는데 모처럼 휴식을 취하는 주말 날씨마저 엉망이라면 어떻겠습니까?
꼭 그렇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날씨는 일주일 주기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한 번 비가 왔다하면 계속 몇주째 비가 오는 요일이 있는가 하면 유독 맑은 요일도 있기 마련인데요.
올해는 비가 오는 요일은 목요일, 화창한 날은 주말이라는 공식이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 기분 좋은 어버이날 될 듯 "
지난 주말 화창한 날씨 덕분에 기분 좋게 보내신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주말도 지난 주말 못지 않게 화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다 기온마저 오후에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맑은 날씨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지만 일요일 오후부터는 구름이 양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내륙지방 아침 안개 조심 "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조심할 기상상황이 있는데요.
밤새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간 복사가 심하겠고 이 때문에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륙이나 해안지방의 경우에는 상당히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아 교통안전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다만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빨리 소산될 것으로 보여 낮부터는 시정도 크게 좋아지겠습니다.
" 중부, 황사 가능성에 대비해야 "
또 하나 조심해야 할 것은 황사인데요.
몽골과 내몽골에서 황사가 발원해 상층의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주로 상공으로 지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바람이 크게 약해지면 상층에 머물던 황사가 지면 가까이 내려오면서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에 나설 경우 황사에 대한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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