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의 전교조 명단 공개에 일부 학부모 단체가 가세하면서 파문이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전교조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학교를 사랑하는 모임의 부산 지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교원단체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학사모가 공개한 명단은 5개 교원단체에 소속된 부산지역 교사 1만 5천명입니다.
학사모는 교원단체 소속 교사의 명단공개를 금지한 법원의 결정은 학부모의 알 권리를 무시한 처사라며 공개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모든 교원단체의 해체를 주장했지만, 사실상 전교조가 주요 대상입니다.
[최상기/부산 학사모 대표 : 교육 수혜자인 학부모, 학생 알 권리 묵살하고 뭘 바라고 어떤 가면을 쓰고 교단에 섰는가?]
이에대해, 전교조 부산지부는 명단공개를 자제해달라는 공문을 보내고 법적대응에 나섰습니다.
다음주 학교별 교사 명의로 학사모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문재경/전교조 부산지부 정책실장 : 가장 빠른 시일 안에 학사모를 상대로 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법적책임을 묻는 것과 함께 게시 중단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번 명단 공개가 전국적으로 이어질 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학사모 부산지부 대표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출신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결성된 바른교육 국민연합 운영위원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손명환(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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