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번엔 스페인이 진원지…국제 금융시장 '휘청'

<8뉴스>

<앵커>

유럽발 위기 우려 때문에 세계 금융시장이 또 한 번 휘청했습니다. 이번에는 스페인이 구제 금융을 신청할 거라는 소문 때문이었는데요.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기자>

그리스에 이어 이번엔 스페인이 진원지였습니다.

스페인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그리스 구제금융 규모의 두 배가 훨씬 넘는 2,800억 유로의 지원을 IMF에 요청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금융시장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IMF가 이런 소문을 공식 부인하고, 스페인은 총리까지 해명에 나섰습니다.

[호세 사파테로/스페인 총리 : 저도 그런 소문을 듣고 기자회견까지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전혀 근거가 없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투자자들의 불안을 가라앉히지는 못했습니다.

스페인 증시가 5% 이상 폭락하는 등 유럽의 주요증시들이 일제히 곤두박질쳤고, 오늘(5일)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도 2% 이상 급락해 11,000선이 무너졌습니다.

유로화 가치도 계속 떨어져 유로화대 달러의 환율은 1년 만에 1.3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리스 구제금융안 승인을 위해 모레 개최될 예정인 유로존 16개국 정상회의에서 자꾸만 불거져나오는 유럽발 경제위기에 대해 어떤 입장을 정리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