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서 제일의 어획고를 자랑하며 사계절 관광지를 대표하는 근흥면 신진항을 바다향기가 어우러진 상쾌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근흥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최근웅, 이하 '바살위')는 지난달 29일 신진항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해양경찰, 면사무소 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진항 대청소 봉사활동'을 가졌다.
▲ 환경정화활동 1시간여만에 수거된 쓰레기들
바살위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이날 대청소에서는 참여단체별로 '사랑하는 팀', '봉사하는 팀' 등 5개 팀으로 구성해 신진도 주차장 일대는 물론 항구를 따라 펼쳐진 전 구간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어지럽게 놓여져 있는 어구를 정리하는 등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대청소에 앞서 열린 의식행사에서는 국가안보를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천안함 희생장병들에 대한 묵념을 일제히 올려 이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 희생장병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으며, 바살위 행동강령 낭독과 최근웅 회장 등 내빈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근흥면 바살위 초대 최근웅 위원장은 바살위 회원들이 근흥면 발전에 앞장서주기를 당부하면서 "나의 손길 하나하나가 신진항을 관광명소로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행사에 임해주길 당부한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행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노춘민 근흥면장은 신진항이 서해안 해양수산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정착시키고 지역의 이미지를 쾌적하게 조성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명품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귀중한 자리"라며 "앞으로 참여 열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돼 지역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잇는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전내 계속된 환경정화활동 후에는 모든 참가인원들이 신진도리 다목적회관에 모여 바살위에서 준비한 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김동이 SBS U포터 http://ublog.sbs.co.kr/east334 (※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송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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