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제역이 충남 청양으로까지 확산한 가운데, 어제(1일)까지 접수된 3건의 의심 신고는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이 남부지방으로 퍼지는 것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북 단양과 충남 예산 한우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곳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이들 한우농가는 어제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온 충남 청양의 축산기술연구원과는 각각 40km와 60km 거리에 있습니다.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온 경기도 연천 젖소농가 역시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강화발 구제역으로 인한 의심신고 22건 가운데 10건이 확진을, 12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제역이 발병한 청양 축산연구원 주변 가축 살처분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오늘 안으로 연구소 내 감염 우려 동물 천 5백40마리는 물론 연구소 반경 5백 미터 내 가축 295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이 주춤하자 일단 안도하면서도, 전국적인 예방 작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영호남지방 지자체들은 비상인력을 모두 동원해 고속도로 입구마다 통제초소를 배치하고 차량 소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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