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후진타오 주석은 천안함 사건 희생장병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 참석차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0일) 오후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엑스포를 계기로 한 양국간 협력 강화와 인적교류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담의 관심사는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여전한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한중 양국이 어느 정도로 의견을 교환했는지입니다.
후 주석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이 자리를 빌어 천안함 침몰사건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위문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사건 경위를 설명하면서 향후 대응 과정에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간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한중 FTA 즉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는 데에도 뜻을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상하이에서 첫 일정으로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한일강제병합 100년인 올해 애국선열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어 어제로 78주년을 맞은 윤봉길 의사 의거일을 기념해 윤 의사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부강한 조국, 선진일류국가를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는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만찬과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우의를 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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