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 금강산 남측 부동산 시찰…강경조치 나오나?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가 어제(22일)부터 금강산 남측 부동산 시찰에 나섰습니다. 시찰 결과에 따라서 또다른 일방적 강경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유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 국방위원회가 어제 금강산 지역을 방문해 남측 부동산에 대한 시찰 활동을 벌였습니다.

북측 조사단은 박임수 국방위원회 정책국장 등 국방위 관계자와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 1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오전에는 현대아산 소유의 해금강 호텔과 발전소, 가스 충전소, 오후에는 에머슨 퍼시픽 소유의 금강산 골프장 일대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오늘은 금강산 관광 코스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북한은 이미 금강산 지역에서 이산가족면회소 등 우리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부동산 5건을 동결한 데 이어, 지난 19일과 20일에 진행된 개성공단 조사에서도 보안에 문제가 있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남북 협력사업 전반에 대한 강경조치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은 시설 사용 금지나 통행 차단, 금강산은 남측 부동산의 추가 동결 조치가 있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남북 당국간 협의와 사업자간 계약에 위배되는 북측의 일방적인 조치에는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